후배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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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전 군대시절후배(쫄병)가 놀러왔더군요.
이젠 머리가 희끗희끗해진것을보고..
둘이서
옛추억에 잠겨 밤새도록 \"민족의술\" 막걸리를 마시고
또 마셨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때 발생했지요.
새벽인지 아침인지 구별도 안가게 마시고 홀연히 잠든것
같은데, \"똑 똑\"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냉장고문이 확~ 열리고, 뜨거운 비가 줄줄줄 내리더군요..
뭐 말릴 틈도없이 무지하게 냉장고로 쏟아지더군요..
그 다음은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던 일은 냉장고 코드를 뽑아버린것 외에는 없었더군요; 참 좋은 쫄병후배를 둔것 같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하고싶군요.
빨리 냉장고에 음식을 도로 채워놓던가, 아니면
너 이름 공개해버린다~!
신청곡 : 마음먹기달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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