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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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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죽동근처 시골에사는 계란한판입니다...

계란 한판 입니다... 이제.. 저에 나이 30입니다... ^^ 걱정되신다구요? ^^ 애인있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내년에 결혼식할때 그때 꼭 오후3시를 찾아올겁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아침 황당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글쎄 제가 잠시 밖을 나갔었습니다. 아침부터 푹푹찌는 더위로 , 정신이 없었답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정신세계까지 이상해지는지... 땀도 흘리고, 햇볕도 쬐고,, 멀리서 소형차 한대가 들어오는겁니다. 그 시간이면 저에 애인은~ 직장에 출근을 했을시간이라.. 애인은 당연히 아닐것이고 , 이시간에 올 친구인가?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세워지고 낯선 아가씨 한분이 내리시는겁니다. 멀뚱멀뚱 쳐다보고있어는데.. . 멀뚱멀뚱 서있는 저에게 와서 \"이근수씨 돼시죠?\" 하고 묻는게 아닙니까? [아\"네\" 맞는데요~ ] [\"어느여자분이 이걸 전해드리라고 하셨거든요\"] [\"누구죠?\"] 대답도 안해주고는 전해주고만 사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황당해서 불러봤지만 뒤도 안돌아 보고 가는것이였습니다. 뭔지 궁금한 나머지 저는 박스를 한번 보고는.. 평상에 앉아 담배한대와 함께 생각을 깊이 했습니다. \"이것이 내것인가?\" 하며 다른 사람이면 벌써봤을 것을,,, 생각과 생각끝에 ~ 주소도 적혀있지 않는 박스를 풀었습니다. 박스안에는 편지 와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셀수없을 만큼 많아 보이는 편지들.... 사진들.... 그건 저와 헤어진... 7년간 만나다 헤어진.. 지난 저의 과거....... 기억속에 한여자였습니다..... 저와 헤어지고 썼던 편지 같았습니다. 편지에 내용은 헤어지고 나서 힘들때 보고싶을때 생각날때 마다 써놓은 편지들이었던것 같습니다. 모두다... 저에게 따지는듯한,, 무엇인가 답변을 원하는 묻는 내용에 편지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편지를 보며 한없이 미안해졌습니다. 그냥 괜히 미안했습니다. 이곳죽동근처로 인사온지가... 이제는.. 3년이 넘어가네요 어떻게 알았는지... 이곳까지.. 사진과 편지를 보냈는지.. 지난기억이... 다시 되살아납니다. 하지만... 여인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하고 .....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이말 틀린말아닌거 맞죠.. 그래서 저 맘속에 지우고.. 이제는.. 기억해도 잊고 싶지 않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 이렇게 흔들리고 싶지도 않은데... 속상합니다... 미안한 맘도 들구요...저 정말.. 나쁘죠... 그녀에게 노래한곡과 미안하단 말도 해주고 싶네요 신청곡입니다. 사랑을한번해보고싶어요-하동진 가슴아파도-패션70주제곡 그럼.... 좋은하루 되십시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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