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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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시내버스를 운행하시는 송(자)일(자)용(자)되시는 분입니다. 아빠께서 평소 버스를 운행하시기 때문에 라디오를 무척 많이 듣는다고 하셔서 용기내어 이렇게 몇글자 올려봅니다.저는 지금 고3수험생이라서 아빠와 진로에대해 많이 다투기도 하고 속을 썩여드리기도 했는데요. 어느날 아빠와 심하게 싸운 다음날 아침 첫차를 운행하기위해서 나간 아빠께서 서툰 솜씨로 핸드폰은 전화밖에 못하시는 분이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비록맞춤법도 틀리고 횡설수설했지만..아빠의 문자에 내색은 못했지만 정말 감동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동을 저는 신청곡과 함께 아빠에게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승객분들께는 친절기사로 소문나신 분이지만 저같은 여중고생에게는 무서운 아버지같은 분이셔서 불친절기사로 오해도 받으셨지만 누구보다도 친절한 버스기사 우리아빠를 정말 사랑합니다. 아빠 화이팅! 힘내세요!!^-^
신청곡은 전승희씨 한방의부르스 입니다.^^ 괜찮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