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와달라고 소리쳐도 도와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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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읍 남악 하나로마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차를 시켜놓은 제 차에 한 남자가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하시냐며 소리쳤고 세차비를 요구했습니다.
그 남자는 취한 중년인데 저를 보며 니가 뭐냐며 겁을 주었습니다.
전 무서워서 도와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듣고 마트직원이 나오자
그 남자는 길을 건너 도망쳤습니다.
마침 경찰차가 보였고 도와달라고했으나 차에 노상방뇨하는 것 법적으로 어쩔 수 없다며 그냥 그 사람을 놓아주고 다른 길로 가버렸습니다.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노상방뇨한 인간은 제 앞을 그냥 걸어가며 달아났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여도 여자가 도망가는 남자를 잡아달라고, 도와달라고 말했는데
경찰은 잡아주지도 않고, 저 당사자한테 자초지정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봉변은 안당했으니까 참아야 하는건가요? 지금 맘같아선 봉변을 당해 그 사람을 처벌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경찰관들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