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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착하고 다정한 우리남편~

새벽 6시면일어나서 운동을하고 돌아오는 남편을위해아침대신 선식을 한잔 만들어주고 있어요. 워낙 아침 식사 하는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터라 굶는 것 보단 나을것 같아서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둘째가 곧 100일이 되는데 큰 아이만 있을때와는 많이 달라진 듯 보여요. 책임감이 더강해진것같기도 한데 우선은 자신의 건강이나 일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시간 관리도 잘 하구요. 갓난 아이때문에 외출이 힘든 저 때문에 큰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함께 자전거를 타러공원에 나갔다가 꽃구경도 하고, 착한 일 했다고 칭찬해주면서 놀이공원에도 데리고 갔었지요. 예전에는 나없이는 아이데리고 잘 나가지 않았었는데 참 많이 변한것 같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참 열심히 사는 남편을 보면서 가끔은 혼자 여행가고 싶어하는 남편을 보면서 잘 참아주는 것 같아서 보기 참 좋아요. 그래서 혼자 미소지으면서 웃기도 하지요. 사는 것이 참...별거아니다 싶다가도 참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이 많아질 떄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힘을 많이 얻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나도 다른 가족 특히 남편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신청곡:윤대규씨의 마이웨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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