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추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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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추웠던 어제
길도 얼고 내마음도 다 녹지않아
지첬던 어제...
겨우 겨우 일을 마치고
승객이 두 사람뿐인 텅빈 버스를 탔더랬습니다.
한 여학생은 무슨배짱인지
그냥 교복에(코트도,장갑도,목도리도없는),살색스타킹...
결론은 그게 아니구..
버스안도 유난히 춥더군요.
퀭하니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고 앉아있는데
낯선 노래가 나옵니다.
너무추워서 평소 타지않던 다른 단지를 많이 돌아가는
버스를 탔기에 이 노래를 끝까지 들을 수있었답니다.
그래서...찾아봤죠...
윤태규라는 가수의 5집 앨범 my way란 곡이더군요.
경쾌한 트롯 곡조인데 다시한번 듣고싶어서
이렇게 사연올리게되었어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