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신청곡
너무 자주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겄어요^^;;
admi****@m****.kr
조회수 : 90
게시판이 제 수다방 같아요.ㅋㅋ
오늘은 먹는 것 자랑하려고 왔어요.
얼마전 친한 언니 집에 놀러 갔더니
고구마를 한 봉지 싸주길래 갖고 왔어요.
그런데 어제 또 아는 동생이 고구마 한 봉지를 주지 뭐에요?
저는 누가 뭘 준다고 하면 절대 거절 안하는 성격이라 그걸 챙겨왔지요.ㅋㅋ
실은 우리 가족 수가 좀 많아서 안 챙길수가 없어요.^^
갑자기 많아진 고구마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애들이 찐고구마 보다 군고구마를 좋아하길래
안 쓰는 프라이팬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삼십분간
약불에서 구웠더니 이렇게 노릇노릇 먹음직한 군고구마가 되었답니다.
저 노란 빛깔이 정말 입가에 군침 돌게 만들죠?^^
옆집 아줌마가 주신 무동치미랑 먹으니
으음~!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ㅋ
두 봉지 가득 들어있는 고구마를 보고있자니
올 겨울 걱정이 없어질만큼 너무 행복하고 좋답니다.
제가 먹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아참, 신청곡 남겨야지요?
그래서 글 수정해서 다시 들어왔슴다^^;;
쿨의 올 포유
그럼 점심 맛있게 먹고 즐거운 오후 두시에 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