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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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벌써 2시가 다 되어부렀네요.
두 분은 점심을 뭘로 드셨나요?
저는 사모님이 끓여주신 조기 매운탕을 먹었는데
양념이 제대로 없어서 국물이 얼큰하지 않고
쪼끔 밍숭밍숭했답니다.
그나마 싱싱한 조기살이 탱탱해서 한 그릇 비웠어요.
아침에 문자 하나를 받았어요.
"오늘은 무엇이 먹고 싶나요?"
극히 평범한 물음이었지만 하루종일 저녁에 먹고싶은 음식을
생각하느라 일하는 내내 기분이 들떠 있답니다.
얼큰한 순두부를 먹을까, 매콤한 닭발을 먹을까,
아니야 해물칼국수가 더 땡겨.
그것도 아니면 간만에 삼겹살 구워서 상추쌈을 해먹을까
고등어 쌈을 해먹을까?
근데 우째 다 쏘주 땡기는 것들뿐이네요 ㅋ
너무 먹고 싶은게 많아서 고를수가 없는데
이동창 아나님과 염지혜님이 추천하고 싶은 음식 있나요?^^
제 가슴에 먹고 싶은 음식, 딱 하나가 들어도록
신청곡 지선의 바람아 불어라를 들려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