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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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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11월의 마지막 주간이네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후두둑 후두둑, 지붕을 때리는 비가 시골 양철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처럼 정겹고 달다란 양촌리 커피 한 잔을 생각나게 하네요. 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워서 11월을 더 붙잡고 싶은 마음에 아직은 가을비라 우겨보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여기까진 아침에ㅋ) 오늘은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항구에 정착되어 있는 배 위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전등을 보았답니다. 흐린 날씨 탓에 그 주위는 정말 밝다못해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저렇게 화려하니까 오징어들이 그 빛 주위로 몰려드는구나. 자기가 죽을 자리인줄도 모르고... 사람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너무 화려하고 좋아보이는 것은 무언가 함정이 있는 거잖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하듯이 삶에서 내 수고와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제 신청곡을 꼭 들려주실거란 믿음으로 게시판에서 제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있답니다.^^ 즐거운 오후 2시 가족 여러분들, 11월의 마지막 주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11월 26일 월요일의 신청곡 버스커버스커 - 정말로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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