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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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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곡

무뇌충 탈출하기...

제가 얼마전에 면허필기셤을 떨어졌어요.. 정말 주위에서 책한번만 대충 훑기만해라..개나 소나 다 붙는게 면허필기셤이다.. 그래서 또 자만감에 정말 책을 훑기만 하고 시험을 봤어요.. 그런데 솔직히 문제는 어렵지 않았는데 보기가 어찌나 비슷비슷하고 헷갈리던지..찍었는데 다 틀렸나봐요.. 70점만점에(1종보통) 66점으로 떨어졌어요.. 정말 눈물이 뚝뚝 흘러나오려고 하더라고요.. 종이에 불합격이라는 빨간 도장이 찍혀 있는데.. 어찌나 챙피하던지.. 다른 사람들도 많이 떨어졌는데 꼭 나만 똑 떨어진냥... 얼굴에는 벌써 불이나고..부리나케 도망나와서 언니와 엄마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했어요..언니가 하는말이.. \"거짓말 고만해라..계속 들으니깐 짜증난다..\" 그래서 내가 진짜 울먹이면서 나 진짜로 떨어져서 우울하다고 하니깐..언니가\"너 무뇌충이구나..진짜 떨어진거야?아휴.. 왜 뇌가 없이 사니?\"이러면서 막 머라하더라고요.. 그래서 언니한테 욕먹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우리엄마도 한번에 붙은 시험이었죠.. 엄마가\"한강 들렸다가 생각이 바뀌면 집에 가거라... \"정말 암울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미친듯이 책을 두권을 봤어요.. 그냥 무작정 읽어버렸죠..3일후에..붙었어요!! 74점으로..ㅋㅋ4점차이로 떨어지고,4점 차이로 붙어버렸네요..^^우후~~무뇌충탈출한거!!축하해주실꺼죵??^^ *신청곡 : 윤태규의 \"My way\"틀어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3:05 즐거운오후2시_감사합니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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