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아빠힘내세요...

우리는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하면서 즐겁게 새해를 맞이 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는 그 연말이 가장 힘듭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카드다 연하장이다, 연말정산 세금고지서다.. 거기다 또 요즘은 신용카드 고지서는 또 왜그리 많은지.. 저희 아버지는 그런 카드를 배달하시는 우편 배달부 입니다.. 우리가 음주와 가무를 즐기는 시간에.. 우리 아빤 그 추운 도로를 가로지르며 배달을 하십니다.. 아침 5시 30분에 출근하셔서 11시에 퇴근을 하십니다.. 나이가 50이 넘으셔서 고생하시는 아빠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너무 피곤하셔서 옷도 못갈아입으시고, 누운체로 잠드시는걸 볼때면 가슴이 넘 아픕니다. 얼마전 더 일이 많은곳으로 전근을 가시면서 다시 새로 다 배우느라 어린사람들에게 눈치 받으면서도 처자식을 위해 일하시는 우리 아빠께 너무 사랑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그리고 우리가 마냥 즐거워하는 눈이 요즘은 넘 자주와서 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연말이면 평소보다 훨씬 더 힘들어지는 우리 우편 배달부들을 생각하면서 카드나 연하장을 받았을때 배달해주시는 우체부아저씨를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아빠!! 요즘 부쩍 더 마르신걸 볼때마다 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 건강조심하시고. 차조심하시고, 눈길도 조심하시고..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 저희아빠가 들으면 힘내실 윤태규의 마이웨이 신청드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3:05 즐거운오후2시_감사합니다에서 이동 됨]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