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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안녕하세요 즐거운 오후 3시 제작진 여러분!!! 저희 부모님께서 애청자라서 매일 듣고 계신답니다. 전 목포에서 창원으로 남편따라 이사온 딸인데요 어떻게 이렇게 멀리서 찾아왔냐구요? 오늘이 저희 엄마아빠 33주년 결혼기념일이거든요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고 이렇게 방송으로나마 추카를 드리고 싶어서 보냅니다. 요즘 제가 입덧이 심해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있어서 엄마께서 직접 반찬과 국을 끓여서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택배를 받을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음식을 먹을때마다 저 때문에 맘 쓰시는 부모님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리곤 한답니다. 부모님 형편도 안 좋으시면서 저희 생각하시느라고 항상 퍼 주시거든요 딸로서 넘 속상해요 보답을 못 해 드려서요 어서 성공해서 생신때 결혼기념일때 제대로 된 선물 보내드려야지요 ㅎㅎ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직접 아기를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구요 전 아직 아기가 배 안에 있지만 엄마의 사랑과 왜 그런말을 했는지를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실은 낳을때 고통이 더 아프겠지만 입덧만으로도 전 힘들거든요 제가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요 아빠 엄마 너무너무 사랑하구요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두분이서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아셨죠? 아빠 약주 조금씩만 하시구요 아빠옆엔 엄마밖에 없는거 아시죠? 오늘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즐거운 오후 3시 제작진님^^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많이많이 추카추카 해 주세요 꽃바구니 선물도 보내주시나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보내서 방송에 참여하는게 처음이라서요 ㅎㅎ 신청곡은요 사랑이 담긴 곡으로 부탁드려요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요 두분 건강하시구요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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