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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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이 상하네요.
아침부터 읽은 글이 저를 속상하게해요.
얼마전 TV 에서 40대의 돌연사 하면서 나오더라구요.
전 병원프로는 잘 못봐요.
불쌍하고 속상하고 울기싫어서 근데 보게 되었어요.
아무렇지 않게 출근한 신랑이 회사에서 의자에 앉은 상태로 돌아가시고.
택시를 하시는분은 일을 마치고 집에 와 집사람과 얘기하다가 돌아가셨데요.
제 신랑이 택시를 해요.
개인택시라서 그래도 좀 났다고 생각은 하는데 매일 밤에 일을 해서 걱정이지요.
제가 아파서 경제적으로 좀 힘들었고
그속도 모르는 시댁때문에 신랑과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신랑의 실수로 위기도 있었고
실수라는 것은 여자문제는 아니에요.
정말 지금까지 어찌 살아왔는지
괜시리 아침부터 이상한 말만 한것 같아서 넘 미안하네요.
그냥 오늘은 왠지 여자로써 아내로써 엄마로써
내가 잘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제 일을 해야해요.
과장님이 저장하라는것이 있어서요.
담에는 잼나는 이야기를할께요
사랑을한번해보고싶어요 - 하동진 -
신청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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