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요 ,,,
admi****@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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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제 남편 흉좀 볼려구여~~~
아침이면 바쁜 건 어느 집이나 다 만찬가지죠
근데요 저는 더 바쁘답니다
아침도 두번 상차려야 하고 설거지도 두번 ,,,,남편과 똑같이 일 하는데
왜 제 남편은 손가락 하나 안 움직이는지 성질나요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눈에 보이는 것도 같다줘야 하니 ~~~~
참다못해 어제는 한바탕 했지뭐예요
제가 원래 말이 무지 빠른데다가 화가나면 톤이높아져 타잔소리가 납니다
뭐라고 뭐라고 소리질려대니 알았다고 하데요
그러더니 한참있다가 무슨말인지 몰랐어 타잔소리만 나던데 ㅎㅎ
그말을 하는데 왜 이리웃음이 나던지요
이런 얄미운 남편이 낼 생일을 맞이합니다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갈까 하다가 어쩌겠어요 미우나 고우나 해 줄건 해줘야죠
두분께서 49번째 맞이하는 우리 남편(김남규) 귀빠지는 날을 추카 해 주세요
신청곡 조규철의 운명같은 여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