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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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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버팀목 아내..

안녕하세요... 라디오에 첨으로 사연 올려 봅니다.. 제가 결혼해 시골에서 부모님과 산지 벌써 4년이 흐르네염.. 울 마누라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매년 나갈려고 하다가 매년 이렇게 주저앉아 있는동안 저에겐 두딸이 생겨버렸네염 나에게 이렇게 작고 귀여운 두 딸을 낳아주고..어려운 시집살이 견뎌가며.. 울 공주님들 잘 키우는거 보기만해두 이쁘네염.. 불평없고 그 시골에 말동무하나 없이 하루종일 아기들과 지내는데.. 바빠서 전화한통 따뜻하게 못 받아주고 집에가서도 피곤하다며 일찍 자버리고 말한마디 제대로 할시간 조차없이 항상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마누라야.. 처음엔 힘들어서 나가살자고 조르더니 요즘은 반대로 여기서 살자며 말하는 착한 울 마누라.. 당연히 시부모님 모시는거라고 생각하며 어린 나이에 시집와 힘든데두 든든한 내 버팀목이 되어줘서 고마워 사랑하고... 우리 힘들지만 당신말대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살자.. 힘들어도 웃으면 잊혀진다며..그렇게만 살자.. 아내를 위해 노래하나 신청합니다... 마이웨이=윤태규 꼭 들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3:05 즐거운오후2시_감사합니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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