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뜬금없는 질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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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아들(고3) 갑자기 묻네요.
어머니는 고3아들치고는 너무 편하신거 아니냐 하고요.
다른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는데?하고 물었더니
다른집 어머니들은 성적대비 갈 수 있는 학교 찾아보느라
여기저기 다니시고 자료 찾고 바쁘시다하네요.
제가 물었답니다.너는 어느학교 어느 과에 가고싶냐고..
아들이 어떤 학교를 지정하길래
그러면 된거지..이제 그 학교를 목표로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점수 나올만큼 네가 공부하면 엄마는 원서만 사주면 되는거야~
했더니 너무 싱거웠는지 피식 ~웃고는 제방으로 들어갑니다.
내가 너무 여유부리는건가요? 이나라 고3수험생엄마라는 타이틀로
새벽기도에 백일불공에 그런 열심 내야하는 건가요?
한 번도 아들을 의심해 본적이 없던 저 이기에
그 질문이 생뚱스럽네요.고 3엄마의 자세가 어떠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이밤 곰곰 생각해 봐야겠네요.
신청곡..류기진//그사람 찾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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