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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힘내세요!@!!

곁에 있던 사람이 떠나고 없는 자리는 항상 빈 의자처럼 남아 있는 사람에게 허전함을 느끼게 합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인생이라는 길을 같이 걸어갈 나의 반쪽이었다면 그 허전함이란더 말 할 것이 없겠지요. 자식과 아내를 두고 젊은 나이에 스스로 세상과의 인연을 끊으셨다는 사고 소식을 들었을때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형님이 물 한 방울 드시지 않고 울고계셨죠.. 형님 또한 교통사고로 입원해 계시면서 아직 몸도 완쾌되지 않았는데.. 형님에게 그런 일이 생기다니.. 두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아직도 눈에 눈물이 고여계시는 형님. 조카들이 엄마가 우는 모습 보면 더 슬퍼할까봐 마음놓고 울지도 못하시고 몰래몰래 눈물을 훔치시는 형님을 볼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아내라는 자리는 없어졌어도 엄마라는 자리를 지켜야 하기에 힘을 내야 한다며 슬퍼할 여유도 없다는 형님의 그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슬프게 들리던지.. 형님..힘 내세요. 형님은 절대로 혼자가 아니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항상 가족들이 형님을 위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형님이 힘들때마다 즐겨부르시는 노래 윤태규의 마이웨이\" 부탁 드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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