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아빠이게 힘내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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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되는건 첨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듣기만 했지 사연을 올릴생각이라던가 공개적으로
추카 받기라는게 조금 쑥스럽기도 해서 사연올리기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었지요...
그런제가 사연을 쓰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낼이 장애우의 날이더라구요...
저희 아빠가 55세의 연세에 소뇌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인 불치병으로 장애1급을 판정받고
5년째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고 계세요...
소뇌가 3분의 1로 축소되어서 온몸의 신경이 조금씩 마비가 되는 그런병이예요...
183cm의 키에 전국 아마츄어 테니스대회1등까지 할만큼 운동을 좋아하셨던 아빠에게 이런일이
닥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처음엔 젓가락질이 안되는정도로 시작해서 지금은 너무 많이 진행이 되어 말씀도 거의 못하시고
걷기도 못하시는 상태여서 집밖은 전혀 나가실수가 없을 만큼 병이 악화되었어요...
치료약이라던가 치료방법이 없는 불치병이예요...
누워계시거나 앉아계셔서 TV나 라디오를 들으시는 것만으로 생활을 하시거든요...
제가 사연을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논 이유는 아빠에게 조금이나마 제 사연이 채택되어
라디오에 소개가 된다면 아빠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실꺼 같아서요...
아빠는 몸이 불편하신 이후로 눈물도 많아지시고... 꼭 아이같아 지셨거든요...
이런 아빠를 간병하는 엄마도 라디오에 사연이 소개되면 너무 기뻐하실것 같고...
저희 아빠 힘내시라고 한마디 해주실래요?
아빠 성함은 이순신(장군이름이죠?^^)이예요...
이름처럼 씩씩하게 기운잃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꼭 응원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신청곡은 윤태규의 마이웨이 들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