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딸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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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씨 너무 좋았네요.
딸기밭 구경을 했어요.
어릴적 생각이 났습니다.
외할머니댁 뒷마당에 딸기밭이 있었는데
기다리는 딸기가 왜 그리 안 열리는지
어느날 할아버지께 딸기 언제열리냐고 여쭈었지요.
딸기꽃이 다 떨어져야 열린다는 거예요.
담날 아침부터 열심히 딸기꽃을 따기 시작했어요.
그 해 외갓집엔 딸기농사 망쳤답니다.ㅎㅎ
요즘은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된 딸기가 철이르게
나오니 아쉬울게 없지만 그래도 딸기의 제맛은
햇빛쨍쨍 받고 자라야 나오는 거 같네요.
갑자기 외할머니댁에서 지낸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듣고싶은노래..소명 빠이빠이야.
노사연 달그림자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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