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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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기 시작한지 한달이 좀 넘었네요.
애들이랑 가방을 자전거에 실고 학교까지 걸어가서 거기서부터
자전거타고 출근하는 맘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 변함없이 8시까지 준비완료 하고 출발했는데..
울 아들 엄마 자전거를 타 보고 싶다고 얘기 하길래
그래라 하고 조금만 타고 오라 했더니만 글쎄
진흙탕에 넘어져서는 몸 반쪽이 흙탕물이 뚝뚝뚝 ...
애들 가방도 흙 투성이 되고 ....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는 목욕시키고 다른 가방으로 책가방을 바꾸고
아무래도 학교에 넘늦을 것 같아 결국은 차를 끌고
학교에 데려다 주고 출근했답니다.
울아들 자기 덕분에 안 걸어가게 되었다고 동생한테 애기하는것을 들으니...
어이없음.울 딸은 유치원때 가방메고 학교 간다고 투덜투덜....
ㅋㅋㅋ 윤태규에 마이웨이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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