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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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장마와 함께 시작했네요
시집간 딸이 친정에 가듯
늘상 마음 편안하고 그리운 즐거운 오후3시~~!
오늘 처럼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부모님 생각이나 훌쩍거립니다
아버지는 허리가 아파서 올해는 농사 못지으시겠다는 말씀이 몇년째입니다
엄마가 어지럼병이 났다고 한숨으로 걱정하신 아버지!
몇일전 아버지 생신때 오셔서 아프지말고 어서 돈 벌어서 엄마 병 좀 고쳐주라는 말씀에
아무런 말도 못한 자신이 너무나 미웠고 쌀 한가마니 두고 가시는 부모님의 뒷모습이
너무나 따뜻하고 든든했습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눈물흘리며 손 흔드는 모습을 보고 엄마도 눈시울이 빨개졌어요
자식을 낳아보니 엄마생각이 더나고
잘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맘 뿐이게 되고...
어서어서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 모시고 싶은 심정,,
늦은 이시간에 즐거운 오후3시에 약속을 해봅니다
지켜봐주실거죠?
더 활기차고 하늘을 찌르는 7월되시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7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적당하게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가족이 좋아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조규철의 운명같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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