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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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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울신랑 힘내라고....

안녕하세요? 항상 그리고 맨날맨날 휴일을 꿈꾸며 사는 철없는 소녀같은 저는,,, 임신 8개월차 되는 미씨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4년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점점 더 불러오는 저의 배를 보며 허걱! 남산이 점점 커지고 있네에~,하며 남편이 놀리기도 합니다. 처음에 임신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 기도 했는데, 솟아오르는 배를 보면서 한편으론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 그리고 요즘은 부쩍 그 꼬마(?)가 뱃속에서 발길질도 하고, 잘 노는 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근데, 무거워지는 몸도 몸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의 무게는 더 무거워지는 거 같네요. 어떻게 키울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 책임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가장 큰 부분이 경제적인 부분인데 제 아이 가 자라면서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뒷바라지는 잘 해줘야 하는데 그리고 부족함은 없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솔직히 드네요. 우리 부모님도 그 러셨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자식을 낳아봐야 안다는 말 씀 조금씩 실감이 됩니다. ^*^ 얼마 전 병원에서 칼라 초음파로 아이모습을 남편과 함께 보았는데, 너무너무 신기하고,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상상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또, 남편과 저를 닮은 아이가 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니 절로 기분 좋은 웃음이 나오기도 하구요. ^*^ 그래서 이제 곧 10월이면 아름다운 세상과 만남을 준비할 우리 아이와 우리 가족 을 위해 더운 여름날 땀과 함께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며(영업맨) 일 을 하는 저희 남편에게 힘내라는 아내의 화이팅과 함께 우리 아이 정말 잘 키워보자는 뜻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올림니다. 저희 남편이 윤태규씨를 참 좋아하는데 그 가수의 곡 중에 \'마이웨이’이라고 라디오에서 얼마 전 들었다는데 좋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남편이 좋아하는 가수고 노래니까 그 곡을 남편을 위해 꼭 신청 하고 싶습니다. 여보 몸 건강하시구요, 이 노래 듣고 신나고 즐 겁게 일하다 올라오세요. 사랑하는 당신 화이팅!!! DJ님 꼭 틀어주셔야 해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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