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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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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ㅜ,ㅜ 다름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은 남자친구집에 놀러를 가는데요 (곧 결혼해요..^^)가서 집안일도 하고 밥도해주곤 한답니다. 제가 언니들하구 집에 있을땐 왠만하면 청소도 설겆이도 안하거든요 빨래 두요 그런데 남자친구집에 놀러 갈때면 청소 빨래 음식 다하는데요 빨래는 세탁기가 해준다쳐요 청소는 손걸레 로 한번닦고 청소기로 돌리는데요 빨래가 다 마르고 다려야 할건 다려야 하는데 다리미가 고장이 난건지 어쩐건지 물을 넣고 다리면 물이 한바가 지 다 흘러나와 옷이 젖어버리고... 물을 안넣고 다리면 제대로 펴지지도 않고 남자친구는 제대로 다려보라 고 말만하고.... 음식을 할때면 솜씨가 좋질 않아서 인터넷 요리정보보고 한다고 하는데 막상 맛을보면 부모님이 해주시는 그런 맛은 안나고 간장맛 고추장맛 뿐 이예요 남자친구는 괜찮다고하면서 먹긴하는데 표정보면 썩 맘에들어하 지 않는거 같아요 이렇게 하나씩배워간다고 하지만 제가 봐도 너무 못하 는거 같아서요 결혼하고 살면 얼마나 더 힘들까요 지금도 힘든데 말이 죠,,음식잘하는 분들 보면 이제는 부럽기까지 한거 있죠 정말 결혼은 힘든건가봐요 집안일하랴 아기들보랴 음식하랴 해도해도 끝이없다 는게 맞는거 같아요...<신청곡>윤태규<마이웨이>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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