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힘내라고,....
admi****@m****.kr
조회수 : 30
안녕하세요...
10월 13일은 결혼 1주년이라 축하받고 싶어 첨으로 사연 남깁니다.
11년 연애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때는 서로 다툼도 많다던데 연애가 길었던 만큼 다툼도
없이 어느새 1년을 맞이 하게 되었네요.^^;;
기뻐야할 1주년이지만 신랑이 지난달에 실직을 하게 되었어요.
올초 힘들게 들어간 회사였는데 1년도 채 되지않아 회사 사정으로
권고 사직이 되버려 지금 많이 힘들어 합니다.
명절때도 부모님들께 걱정하실까봐 실직을 알리지도 못하고
저에게 미안한 맘이 많아서 인지 제눈치를 보는거 같구.ㅠㅠ
맞벌이라 제게 미안해 하더라구요..
더 좋은 일이 생길려는 시련이니까 힘내라 해주세요.
자기야.. 다 잘될거야... 더 좋은 선물 주시려고 지금 힘든거니까
우리 같이 잘 이겨내보자.. 그리고 자기옆엔 내가 있잖아.
내년 2주년이 되는 날엔 자기를 꼭 닮은 이쁜 아기를 뱃속에
지니고 맞이 했으면 좋겠다.. 난 괜찮으니까 자기 힘내구..
곧 좋은 회사에 취직이 될꺼야.. 힘내.. 아자아자홧팅!!
** 10월13일 꼭 읽어주세요.^^;; 남편이 차안에서 항시 듣거든요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더라구요..^^;;
신청곡은 윤태규의 \"마이웨이\" 들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