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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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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첫출근하던날..?

최근 경기가 어려워진 탓에 남편의월급도 깍이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은 자꾸 커가는데 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그래서 저도 생업전선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출근하게 된곳은 동네에 들어선 커다란 대형마트였어요 아이들 키우느라 집에만 있던 내가 사회생활을 잘할수있을까? 누가 날 알아보고 집안사정이 어려워진 걸 알아채면 어쩌나.... 앞으로 이렇게 새벽에 출근하면 아이들 볼 시간더 적어지는데....어쩌나 이런걱정으로 마음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유니폼을 갈아입는데 ...문자한통이 들어와 있더라구요.....아들이 보낸 문자한통이었죠.....\"엄마 파이팅!!\" 순간 가슴이 찡하면서 벅차올랐습니다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 저에게 큰용기를 준 우리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래 몽둥이를 들고 내가 세상을 이겨야겠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겐 아직 가족이란 보금자리와 또 든든한 아들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신청곡으로 ~~[유지나~~속깊은여자 신청해요]!!/부탁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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