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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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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어시장서 일하시는 어머니!

어머니께서 용돈벌이를 하시러 어시장에 나가십니다. 그곳에서 하시는 일은 생선을 고르는 일인데요. 여름엔 원래 고기가 잘 안잡혀서 일거리가 없어서 새벽 5시 나가시면 12시가 되기전에 들어오셨는데, 찬바람이 불면서 일거리가 3배로 불어나는 바람에 오후 4시넘어서야 들어오신답니다. 그런데 생선을 최대한 빨리 분류를 해야하기 때문에 점심먹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새벽5시에 아침드시고 오후 4시까지 버티셔야하는거죠. 나이도 있으신데 점심도 거르시고 일하시는 어머니가 안쓰럽네요. 이제 그만 쉬라고 말씀드리지만 어머니는 늘 \" 사람은 움직여야 살아있는거야.. 난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다\" 라며 저의 입을 막으십니다. 추운겨울날 바닷바람을 맞으며 생선들을 고르시는 어머니, 감기 조심하시라고 전합니다, 신청곡:윤태규(my way)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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