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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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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우리남편..

저는 임신한지 이제 막5개월넘은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한달정도되어 아기를 가진터라 모든게 낯설고 반면 아기에게도 신경을 써야 할때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남편한테 짜증부릴때가 많아졌습니다 넘 좋은사람인데.... 어제는 밤에 제가 또그만~~ 남편이 우는모습을 첨으로 봤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자기도 내색은 못했지만 힘든걸 삭히고 있었나봅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남편에게 미안하단 문자로 하루를 시작하긴 했지만 맘이 안 편하네요 새벽 다섯시에 출근하는 사람인데 두시간밖에 못자고 나갔습니다 운전하는 사람인데 걱정이 됩니다 자기야~~정말 미안하구 늘고맙고 사랑한단말 하고싶어!!! 신랑을위해 기운돋아주고 싶네요^^ {god~~어머니께 }신청곡으로 올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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