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친절한 버스기사 아저씨

어제 저녁에 쇼핑을 했습니다 정장도 한벌 사고 가방도 사구요 새로 산 물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지갑이 빠졌는지도 모르고 내리고 말았답니다 집에 와서도 한참 지난후에야 지갑이 없다는걸 알고 안절부절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타고간 버스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직원분에게 자초지경을 얘기했더니 친절하게 제가 내린 시간때에 운행중인 버스기사님의 전화 번호를 알려주시더군요 버스 기사분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한번 찾아보신다고 하시고는 잠시 후 다른 손님이 가지고 내려셨나 보네요 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저역시 이미 다른 분이 가지고 내렸다는 생각을 하고 거의 포기를 했습니다 정말 이때 기분 찹찹하고 캄캄하더군요 \"버스 세우고 다시 찾아 볼테니깐 전화 끊지 말고 기다리세요\" 잠시후 \"아 여기 있네요\" 운행중인 버스를 세우고 뒤쪽까지 가셔서 친절하게 확인해 보시고 찾아주신 버스 기사님 얼마나 감사시던지 오늘 이렇게 사연으로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버스에서 물건 놓고 내려서 찾았다는 경우 거의 못 들어보아서 찾을수 있을까 의문으로 전화를 했는데 버스기사님들 너무 친절하게 운행중인 버스를 멈추고 확인해 주시고 전화를 받아 주셔서 가방 찾은 기분 플러스 그 이상입니다 - 윤태규씨의 [마이웨이] 신청합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