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딸 덕에 회춘

아빠 늙는 거 싫다고 딸이 항상 제 흰머리를 뽑아줬었는데 그런데 이제는 흰머리와 검은머리가 거의 50대50이 되어서 뽑을 수가 없는 머리가 되었습니다. 어제 딸이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오면서 염색약을 사왔어요. 아빠 염색해야된다고.. 못이기는 척 머리를 맡겼지만 사실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딸이 다 커서 이렇게 아빠도 챙겨주고. 기특하고 든든하고 그렇습니다. 검게 염색하고 나니 10년은 젊어보인다고 당장 핸드폰카메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딸 키우는 재미가 이런 데 있는거죠. 노래 신청합니다. 김명성의 신비한사랑. 딸이 트롯도 최신곡으로 들으라네요.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