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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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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곧 친구들이 모여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학창시절, 똘똘 뭉쳐 다녔던 친구들을 만납니다. 저만 고향 강진을 지키고 있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타지생활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동안 친구들이 그립기도 하고 쓸쓸했는데 드디어 모이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옛날에는 하루 멀다하고 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하며 싸우기도 엄청 싸웠는데 지금은 뭐 만나야 싸우든가 말든가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런 지 섭섭하다고 해야할 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그 옛날이 그립고 그렇네요,, 지금은 이렇게 1년에 한번이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사는 게 무척바쁘고 또 이런 일들이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지만요 그래도 멀리 떨어져있는 만큼 더 반갑고 애틋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만나는 우리 친구들이 함께 들으면서 학창시절, 라디오에 엽서 쓰고 사진 보냈던 기억, 되살리면서 옛 이야기 그리고 지금 사는 이야기 모두 다 재밌게 이야기하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든든한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남기고 싶네요! 그리고 어니언스의 편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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