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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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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어찌나 놀랬는지

언제나 그랬듯이 요즘도 일에 치여서 퇴근이 늦습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12시가 다된 시간에야 집에 도착했는데 모두 잠을 자는지 불도 끄고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조심 제 방으로 가서 불을 켜고 도시락을 부엌에 갖다놓으려고 불도 안켜고 부엌으로 향하는데.. 깜깜한 마루에 누군가 날 쳐다보고 있는 강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이제 걸음마를 걷기 시작한 조카녀석이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헉!\" 소리를 내며 놀랬지 뭐에요 언니네 식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저희집에 애기를 맡겼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너무 놀라서 소릴 지르긴했는데 제가 놀래서 소리낸 것을 듣고 그녀석이 더 놀래서 어찌나 크게 울어대는지... 온 집안식구가 다 깨고 그녀석은 30분이나 더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답니다 my way(윤태규) 노래신청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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