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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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여보 미안해요^^

초저녁 잠이 들었다가 천둥번개가 요란하여 잠이 저절로 깨었습니다. 잠시 비 긋고 잔잔해지니 창으로 스며드는 가로등 불빛과 내리는 빗줄기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더군요. 새벽일 나가는 남편을 조금 더 자게 하려고 알람을 끄고 잠시 누워있다가 깊이 잠들어 지각을 시키고 말았네요.ㅠㅠ 허둥지둥 나가는 뒷모습에 너무 미안했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출근시켰어요. 아침도 못먹고 출근한 남편에게... 혹시 일하다가 방송 들으면 내가 많이 미안해하고 있는거 알아줘~ 항상 가족들 위해 새벽잠 설치고 출근하는 자기야 고맙고 사랑해^^ 신청곡 보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 곡입니다. 류기진~이겼다..그사람 찾으러 간다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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