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 참 기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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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제 아들녀석 애기 좀 들어 보실래요?
동생인 민서 눈이 아파서 내일은 수술을 해야 해서
아침에 병원에 나서는데 아들이 동생 보고
\"수술 잘하고 와\" 하면서 울먹이는 거에요
그려면서 꼬옥 안아주더라구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렸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고작 6살이거던요.
평소에는 동생이라 싸우고 괴롭히고 울리고 하더니
그래도 동생이 아파서 수술하다니깐 자기딴에는 걱정됐나봐요
넘넘 기특하죠?
이렇게 기특한 형이 있으니 동생녀석도 수술하는데
꾹 참고 잘 하리라 생각되요
윤태규의 마이웨이 신청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