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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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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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2박3일의 전남 해안도시 여행에 짧은 시간 만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부산사는 50대 남자입니다 지난주 목금토 2박3일 나홀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대초반 목포를 첨 다녀오고 두번째 그리고 다른 곳은 처음으로 목포 신안 진도 해남 완도, 넓은 곳 다 보고 느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땅을 밟아 보자는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삼학도 목포항동시장 유달산 신안 압해도 송공항 진도개테마파크 팽목항 윤선도기념관 장보고기념관 청해진 본영인 장도 해남매일시장등 다녔습니다 여행중에 만났든 분들께 고마움을 목포mbc 방송을 빌려 표하고자 합니다 3.21~23일 목포 신안 진도 해남 완도 여행지서 만난 다정하고 친근하며 친절하신 분들 ㅡ21일 저녁 목포 삼학도서 하당 신도심쪽 버스 부산 광안리서 8년 일했다는 고향이 목포인 13번 버스기사님 ㅡ아침 유달산행 택시안 아들이 부산 해양대 다닌다는 택시기사님 ㅡ목포역 여행안내소의 관광안내원님 ㅡ못구한 신안막걸리 구입하라고 압해읍내 농협마트앞 정류장서 기다려 주시던 목포ㅡ신안군 압해도 송공항행 130번 버스기사님 ㅡ"부산양반 이리 앉으쇼" 진도개테마파크의 훈련사분들 ㅡ부산 성창합판서 근무하셨다는 팽목항서 진도터미널가는 군내버스 기사님 ㅡ아침 완도터미널앞 편의점서 뵌 3인의 아저씨 완도 토박이분들 ㅡ어리둥절한 여행객의 귀찮은 여러 물음에 짜증내지 않고 답해 준 완도터미널 매표소 여직원님 역시 빙그레웃을 완, 섬도. 완도사람 ㅡ청해진 장도 외성문앞 차와 떡을 권하면 함께 얘기꽃 피웠던 80대초반의 청년분들, 황씨부부님 김씨부부님 ㅡ윤선도기념관서 돌아나올땐 버스시간표를 잘 챙기라고 하신 택시기사님 ㅡ50대 아들이 부산서 대학교 다녔다며 맛난 김치와 환한 웃음의 해남매일시장 노점 주인아짐매님 "경상도와 전라도가 머시 어쩐디~?" 신청곡이 되면 이난영씨의 '목포의 눈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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