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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애꿎은 죽음(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8-18 21:53:18 수정 2006-08-18 21:53:18 조회수 0

◀ANC▶

경찰관이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경찰관은 퇴근 후 야간 음주단속을 위해
다시 경찰서로 나가던 길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밤 9시쯤, 영암군 월출산 진입로에서
44살 신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영암경찰서
소속 36살 이 모 경장을 들이받았습니다.

머리등을 크게 다친 이 경장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인 신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68%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입니다.

숨진 이 경장은 주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잠깐 들렀다 야간 음주운전단속을 위해

다시 경찰서로 나가던중 이같은 사고를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INT▶박희웅 경장*동료 경찰관*
//..갑작스런 사고로 목숨을 잃어 너무
안타깝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신 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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