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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비 지연 고통(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8-18 21:53:19 수정 2006-08-18 21:53:19 조회수 1

◀ANC▶

소 브루셀라병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살처분 보상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농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말부터는 이 보상금마저
단계적으로 축소돼 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브루셀라 병에 걸린 소들이 매몰 처분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상반기에 브루셀라 양성반응으로
이처럼 살처분된 소는 전남의 경우
천 6백 80두로 지난해보다 310두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 살처분된 소에 지급되는 보상지원금이
지난 3월이후 뚝 끊겼습니다.

농림부가 1차로 확보한 예산이 바닥나
전남에서만 140억원중 백억원이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용보 *전남도청 축정과*
///..추가 예산 확보되면 9월까지는 나올
것으로 본다..///

밀린 보상금이 지급된다해도 문제는 남습니다.

해마다 소값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월부터는 살처분 소에 대한
보상 지원금마저 단계적으로 감축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NT▶ 문일남 *소사육농민*
//..소값 떨어지는데 보상도 줄어든다니
어떻게 해야할지...//

뾰족한 예방대책 없이 브루셀라병은 확산되고,
보상지원금도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축산농가의 고민과 걱정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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