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영삼 정부 이후 12년을 끌어온
호남 고속철도 기본계획이 이달 말 확정됩니다.

착공 시기와
목포-오송 동시 착공 여부가 관심사인데...

지역의 요구는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당초
지난해말 발표 예정이던 호남 고속철 기본계획,

중간 정차역 논란 등으로 9개월 가까이
늦어지고있는 이 계획이 이달말 최종발표됩니다

정부는
각계 의견 수렴과 SOC건설위원회 심의가 끝나는
이달 말.... 관보를 통해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건교부 관계자..

지난 94년 김영삼 대통령 시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가 시작된 이후
12년 만에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이 기본 계획에
지역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얼마나 담기느냔데..
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역에선
착공 시기를 되도록 참여정부 이내,
늦더라도 2008년 착공을 요구하고 있지만 ...

기본 계획엔 당*정협의안 대로
2009년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동철 의원

지역에선 특히
오는 2015년까지 호남 고속철의 완공을 위해
목포와 오송에서
동시 착공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부분 역시 기본계획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났습니다.

◀ＩＮＴ▶ 김동철 의원

'저속철'과 '선거용'이란 논란을 불러왔던
추가 정차역 신설도
공주와 정읍에 만드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이렇게
지역민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채 확정될 호남 고속철 기본계획은 ....

여전히 수도권,경부축의 발전 속도를
따라 잡을수 없도록 그려져만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