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울에서도 보도됐지만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조력발전소 공사용
해저굴착기를 싣고 가던 선박이 진도대교를
통과하는 순간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해저
굴착기가 진도대교 윗부분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진도대교 바람막이용 내풍판
50미터가 부서지고 주탑과 다리 상판을 연결
하는 케이블이 파손됐습니다.

해경은 사고선박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도대교유지관리사무소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다리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