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선박 2척이 중국 산동성인근
해변에서 발견돼 14세기 고려 원양항해를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봉래시 문물국과 공동발굴조사를 통해 선체 길이 17미터인 봉래 3호선과
4미터80센티미터가 남아 있는 4호선등
두척의 고려시대 선박을 발견했고 이 선박에는 다량의 고려청자가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관은 긴 나무못을 이용한 외판
연결방식등이 고려선박인 신안 안좌선과
동일하다며 고려선박이 활발한 원양 해양무역을 전개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발굴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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