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비금농협과 합병이 무산된
신안 흑산농협에 대해 사업정지 처분 ,
사실상 퇴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의 사업과 조합장등 임원들의 직무가 정지되고 관리인 체제아래
퇴출 절차를 밟게되고 예금 지급과 대출등도
일시적으로 중단돼 고객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신용과 공제사업은 인근의
우량조합으로 조속히 이전해 고객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기자본금조차 거의 소진한 흑산농협은
부실액이 30억원으로 늘면서 최근 자금
유동성 위기를 겪었으며 비금농협과
두차례 합병시도 무산되면서 전국 농협가운데
처음으로 퇴출 절차를 밟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