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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석재시장 교란(R)--교환뉴스용

입력 2006-08-29 21:53:59 수정 2006-08-29 21:53:59 조회수 1

◀ANC▶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의 성기동 다목적
광장 진입도로 포장공사에 중국산 원석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논란의 배경에는 석재조달 입찰방식과
품질검사 기관의 이원화등 갖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성기동 유적지 진입도로 공사가 다시 시작된 것은 지난 7일,

자연석 포장공사를 공사를 하려면
원산지 증명서나 원석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INT▶

시공 업체는 문제가 되자 뒤늦게 급히
시험성적서를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원산지 증명도 제출했지만 날짜가 없습니다.

지난 6월에 사들인 원석의 세금계산서를
원산지 근거로 제시했지만 설득력이 없습니다.

국내 석재시장에 값싼 중국산이 유통되는
가장 큰 이유는 조달계약의 최저가
입찰제도 때문입니다.

왕인박사유적지 시공업체는 인근 다른
자치단체의 9천만원짜리 공사도 60%인
5천6백여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자재 조달기관과 품질 검수 주체가
조달청과 자치단체로 이원화 된 점도
서로 책임을 미루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업계는 값싼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면
국내 석재시장이 무너지고 자연석 포장
기술개발도 갱쟁력을 잃는다고 걱정합니다.

시공업체와 중국산 의혹을 제기한 경쟁업체는 각각 문제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 용역을
맡겼습니다.

(S/U) 영암군은 양측이 전문기관에 의뢰한
성분분석 결과가 이번주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혀 원석의 원산지 공방의 진실이
곧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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