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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왕인유적지 정비 중국산 석재 의혹

입력 2006-08-30 07:58:44 수정 2006-08-30 07:58:44 조회수 1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의 성기동관광지
다목적광장 정비사업에 중국산 석재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영암군은 지난 3월 성기동 다목적 광장
진입도로 자연석 포장 공사를 발주했으나
낙찰 업체가 자재를 공급하지 못해
두달만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공업체는 지난 7일 원산지증명이나
원석의 시험성적서도 제출하지 않고
공사를 재개하자 경쟁업체가
해당 낙찰가격으로는 국산을 납품할 수 없고
철망포장이나 돌의 표면처리 등으로 봐서
중국산일 가능성이 높다며 의혹을 제기하며
원석의 성분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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