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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훼손 원인 규명

입력 2006-08-31 07:58:56 수정 2006-08-31 07:58:56 조회수 1

진도군이 전남대 해양연구소에 맡겨 실시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지정 명승 제9호로
지정된 진도 고군면 회동에서 모도방면
8백미터구간에서 지난 1990년대 초반이래
40센티미터가량 낮아져 바닷길이 잘 열리지않는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닷길이 훼손되는 것은
잦은 선박 왕래와 바닷물 흐름에 따른
주변 모래 이동이 원인으로 지적됐고,
바닷길이 열릴 때 수만명의 출입과
조개채취에도 일부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올해말까지 용역을 마친 뒤
내년부터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복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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