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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인물]특산물 홍보대사(R)

입력 2006-08-31 07:59:02 수정 2006-08-31 07:59:02 조회수 1

◀ANC▶
완도의 한 50대 장애인이 웰빙특허빵을 개발해
생계를 꾸려가고
지역 특산물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슈와 인물, 해초붕어빵을 개발한 오경운씨를 최진수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완도읍 활어 회센터앞, 허름한 포장마차의
이색적인 간판이 눈길을 끕니다.

'오경운 해초빵',
관광객들은 호기심에 끌려 해초붕어빵을
먹어 보고 맛이 좋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INT▶
/완도에 구경왔다가 간판을 보고 붕어빵을
먹어봤는데 맛이 좋다./

지역 주민들도 해초 붕어빵이 몸에도 좋고
다른 붕어빵과 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INT▶

어릴때 얻은 병의 후유증으로 왼쪽 다리를
저는 지체 3급 장애인인 오씨는 마땅한
15년 전부터 붕어빵을 팔아왔습니다.

◀INT▶
/장애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어
붕어빵을 팔게 됐다./

오씨는 붕어빵을 만들면서 기왕이면
건강에 좋은 빵을 만들어보자고 개발한 것이
해초붕어빵,

완도의 특산품인 김과 미역 다시마 등
해초 가루를 섞어 만든 것으로 지난 5월 8일
특허청에 서비스표등록을 마쳤습니다.

오씨는 해초붕어빵이 다른 붕어빵보다
인기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INT▶
/오래 둬도 굳어지지 않고 금방 만든 것처럼
말랑말알하다./

오씨의 노점에는 남녀노소 없이 많은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씨는 비록 붕어빵 노점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지만 완도의 청정 수산물이 해초붕어빵을
통해 전국에 더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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