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2원]합병방법 문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8-31 07:59:11 수정 2006-08-31 07:59:11 조회수 1

◀ANC▶
신안 흑산농협이 광주전남에서 첫 강제퇴출된 가운데 해남지역 농협 합병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FTA의 파고를 넘기위해 경영의 전문성이
확보돼야 하지만,지금과 같은 강제합병방식에
농민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 현산농협은 지난해 순자본비율
4%미만으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땅끝농협과 통합을 결의했습니다.

두조합이 합병할 경우 조합원수 4천4백명,
자기자본 55억4천만원으로
해남에서 두번째로 큰 농협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현산농협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결정을 번복하고 조합원 투표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했습니다.

두 농협의 합병 실패원인은 농협중앙회 차원의
강제합병조치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 때문,,

지역농협을 하나의 기관으로 여기는게
지역민들의 정서이기 때문입니다.
◀INT▶
(하나의 기관으로 여기는데,이게 사라지는데 반발하는 것이죠..)

농민들도 지역농협 통합이 시기의 문제일뿐
대세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전문경영인 도입과 경영계획마련등 내부 개혁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통합해라 보다는 우선 통합이후 경영계획등을 마련해야만..)

FTA 협상체결등으로 생산과 유통방법등에
새로운 변화가 시급한 농촌,,

농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지역 회원농협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