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삼 재배 면적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면서
전남이 인삼의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가들은 팔 곳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음 달에 인삼 농협이 공식 출범하면서
이런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쌀 농사보다 7배나 높은 고 수익을 보장하는
인삼.

충청과 전북 지역의 연작으로
인삼의 질이 떨어지면서
전남 지역의 재배 면적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355ha에 불과하던 재배 면적이
지난 해에는 550ha, 올해는
7백 ha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 생산량의 10% 넘어서
전남이 새로운 인삼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은 판로 개척과 기술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전남 지역의 인삼 농협이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같은 농가의 어려움이 풀어질 전망입니다.

광주.전남 인삼 농협이
농림부의 실사를 거쳐
다음 달에 전국 13번째 인삼 농협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나주에 사무실까지 마련한 인삼 농협은
농림부의 인가가 나오는대로
전남 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ＳＹＮ▶

2년전 겪어야 했던 파산의 아픔을 딛고
새롭고 출발하는 인삼 농협.

인삼의 주 산지라는
위상에 걸맞는 역할이 기대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