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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종묘 독자개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9-04 21:53:48 수정 2006-09-04 21:53:48 조회수 1

◀ANC▶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모든 중국음식에 들어갈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수산물 입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 종묘는
그동안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오곤 했는데,
해남에서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몸길이 5cm짜리 해삼 종묘 입니다.

알에서 부화한지 한달쯤 지난 것으로
규조류가 부착된 판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5cm 크기까지 해삼을
길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삼 먹이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국내에서는 어린해삼, 종묘를 생산하지 못하고,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중국인 전문가를
초청해 배양했지만, 국산화 성공으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냉동사료로 키우는 중국산과는 달리
국내산 종묘는 해조류를 갈아 미세먹이로
기르기 때문에 폐사율이 10%정도로,
양식성공율이 높습니다.

◀INT▶ 오창근
(먹이등을 달리해서 기르는데.. )

또 규조류를 한번 부착해주면 광합성 작용으로 지속적으로 생성돼 해삼 먹이를 따로 공급할 필요 없이, 수백만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습니다.

◀INT▶ 김홍기
(해삼의 높은 부가가치로 인해 양식어가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

몸길이 10cm이상으로 기르기만하면, 전량 중국으로 수출되는 해삼,,

해삼 종묘생산의 국산화 성공으로 FTA를 극복하는 경쟁력있는 수산품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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