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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기획2)소비자 불신 자초(R)/김윤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9-07 21:54:05 수정 2006-09-07 21:54:05 조회수 1

◀ANC▶

이처럼 친환경 농산물 인증 제도가 허술하게
관리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는 결국 농가에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 명예감시원들을 활용해 올 상반기
도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인결과

41개 농가가 인증 사실과 달라 적발됐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뒤 논둑 등에
제초제를 사용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무안군 20헥타르,
해남군 5.8헥타르를 포함해 함평과 진도,화순 등에서도 적발됐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급증하면서
사후관리가 허술하기때문으로 적발될 경우
최소 1년 동안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없지만 더 큰 문제는 소비자의 불신입니다.

◀INT▶ 장인숙
//믿고 살수 없죠.//

도내 전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만 3천여헥타르.

전라남도는 오는 2010년까지
전체 농경지의 30%까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 스스로가 소비자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계속될 경우
정작 농산물을 재배해도 팔 곳이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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