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명물' 세발낙지의 어획부진으로
산지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목포와 신안, 무안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과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낙지어획량이 줄어 중간크기의 낙지는
20마리 한접에 18만원선, 세발낙지 가격은
10만원에서 12만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수산당국은 "올여름 유난히 더운날씨로
낙지가 1미터 깊이의 뻘속으로 들어가버려
낙지잡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중순 이후부터는 낙지어획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