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모란의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
재조명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추서 운동과 함께
영랑생가 주변을 역사문화체험 관광지로
개발하는 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이던
영랑 김윤식 선생이 살았던
강진읍의 '영랑 생가' 입니다.

초가와 돌담, 사랑채등이 생가 뒷편 대나무 숲과 어우러진 이곳을 연간 1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의 대부분은 청소년과 문학가들이지만, 이들의 정감을 불러올 시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강진군은 영랑생가를 친환경 역사문화체험장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1단계로 12억원을 들여 영랑생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야외무대와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친환경 정비사업으로 추진해 영랑생가 주변을 강진의 서정을 맛볼수 있는 공간으로 ..)

또 서정시인으로 부각된 영랑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한 독립유공자 추서사업도 추진됩니다.

창씨개명 거부등 강진지역 독립운동을 주도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저항정신을 표방한 미발표 작품들에 대한 검증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지역에서는 이미 그런사실이 알려졌는데, 자료가 없어 추서를 못했었습니다.)

남도답사 일번지에서 다시 시작된
영랑 재조명 사업이 문학인과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